브라질, 카지노 합법화 추진

파라과이 관광객 유입에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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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카지노 영업의 합법화 추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서 파라과이의 관광산업이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현행법에 의하면 브라질은 카지노 산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때문에 많은 브라질 관광객들이 델에스떼를 비롯한 외국 카지노를 이용하고 있다. 만일 브라질이 자국내 카지노 영업을 허용할 경우 파라과이 관광객유입에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 브라질 포털사이트가 보도했다. 이 사이트에 의하면 연간 20만명이상의 브라질인들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카지노를 이용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카지노 영업을 합법화할 경우 연간 4억4700만달러의 세금 수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질 언론은 비밀 도박시장의 규모는 연간 5억달러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이 카지노 및 도박사업을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 경제적인 효과를 얻은 것도 브라질내 카지노 사업 합법화 추진의 이유로 꼽힌다.

파라과이관광청에 의하면 국내에는 아순시온에 6개, 엔카르나시온에 1개, 델에스떼에 1개의 카지노가 영업중이며하드락 호텔-카지노에서 시우닷델에스떼에 8천만달러를 들여 카지노-호텔을 건축할 예정이다. 파라과이에서는 복권및 카지노사업으로 연간 1760만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글쓴이: jugangyopo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주간교포, 남미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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