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기침체 심화-아르헨, 내년부터 회복세

0005540255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 연구소에서 발표한 비지니스 조사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침체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대통령 탄핵소추안으로 사실상 모든 경제활동이 멈춘상태라고 진단했다. 결국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이는 실직율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의 국민총생산액은 지나해에 비해 1.5~3%이상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브라질에서 발을 빼려는 투자자본의 엑소더스로 경기가 악화되는 현상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전망은 브라질과 달리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질적인 경기회복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율은 0%, 최상의 경우 1%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런 환율규제 철폐로 달러환율을 실질거래 수준으로 현실화함으로써 파라과이와의 밀수를 통한 암시장 경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으며 19일 이날 165억달러규모의 국채를 이자율 7.41%로 성황리에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신흥개발국 국채발행액중 역대 최고 수준으로 종전 최대기록의 2배이상되는 규모로 2001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가 15년 만에 국제 채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장기적인 경제회복이 확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금년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최고 25%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우려를 산다. 하지만 다이아나 꼬로넬 PwC 소장은 파라과이의 농산물수출과 쇠고기 수출기업들은 아르헨티나라는 강력한 경쟁자와의 싸움을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농민대표단체, 조합원들 시위 계속된다.

글쓴이: jugangyopo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주간교포, 남미일간동아

댓글 남기기